드디어 아시아 입성 KBL 모든 팀이 원하는 로프턴 주니어, NBA 떠나 중국 무대 진출·

드디어 아시아 입성 KBL 모든 팀이 원하는 로프턴 주니어, NBA 떠나 중국 무대 진출·

드디어 아시아 입성 KBL 모든 팀이 원하는 로프턴 주니어, NBA 떠나 중국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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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 ‘Yardbarker’는 24일(한국시간) “로프턴 주니어가 중국 CBA 소속 상하이 샤크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신장 198cm, 몸무게 127kg의 거구 로프턴 주니어는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NBA G리그 2022-2023시즌에는 17경기 평균 20.2점 10.4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G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로프턴 주니어는 멤피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꿈에 그리던 NBA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는 42점 14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NBA의 벽은 높았다. 지난 시즌 로프턴 주니어는 15경기 평균 6.6분을 뛰는데 그쳤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 됐다. 필라델피아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며 방출됐다. 이후 유타 재즈, 시카고 불스와 계약에 성공했으나 또 다시 웨이버 되는 아픔을 겪었다.

NBA기준에서는 극심한 언더사이즈 빅맨이기 때문에 가치가 높지 않지만, NBA 이외의 해외리그라면 말이 완전이 달라진다. 로프턴 주니어는 해외리그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다.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K25 NBA 서머리그 때도 로프턴이 뛰는 경기에는 유럽, 아시아 각지 프로농구 관계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NBA만 바라보기에 한계를 느낀 로프턴 주니어는 결국,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렸다. CBA(중국) 명문팀인 상하이에 입단, 중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상하이는 중국 국가대표 센터 왕저린의 소속 팀이다. 2020-2021시즌 수원 KT에 몸담았던 외국선수 존 이그부누가 현재 상하이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는 중이다. 올 시즌 1승 5패로 17위에 쳐져있지만 로프턴 주니어를 영입하면서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로프턴 주니어는 KBL 대다수 팀들의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선수였다. 신장이 198cm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골밑 플레이 능력과 영리함까지 갖췄기에 한국에서 충분히 통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최근까지 로프턴 주니어가 NBA를 바라보고 있어 KBL 팀들의 오퍼를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팀과 계약, 아시아 무대로 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만약, 로프턴 주니어가 중국 무대 적응에 실패한다면 다른 행선지를 알아봐야 한다. 충분히 KBL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곧 로프턴 주니어를 KBL에서 볼 수 있을지,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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